인근성지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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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TEL. 041-362-5021

  • 요나성당과 거리 74km
  • 소요시간 약 1시간 8분
  • 미사시간
    주일: 오전 7시, 11시
    평일: 오전 7시, 11시
    1,000명 식사 가능(사전 예약 필요)

솔뫼성지 소개

솔뫼 성지는 한국의 첫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이다. 소나무가 우거진 산이라는 뜻의 ‘솔뫼’는 1836년 김대건 신부의 신학생 추천서에도 나올 정도로 오래된 이름이다. 김대건은 1821년 솔뫼에서 태어나 중국 마카오에서 공부를 한 후 1845년 24세의 나이로 사제품을 받았다. 그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솔뫼에는 기와집 생가(대건당)가 복원되어 있고, 소나무 숲 한 가운데에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건립되었다.

솔뫼성지사진
 

김대건 신부의 신앙은 솔뫼에서 대를 이어 살던 선조들의 모범으로 형성되었다. 그의 증조할아버지 김진후 비오는 솔뫼에서 신앙을 받아들여 살다가 1814년 해미에서 순교하였고, 작은할아버지 김종한 안드레아는 1816년 대구에서,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는 1839년 서울 서소문밖에서 순교하였다. 김대건 신부 역시 1846년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함으로써 4대에 걸쳐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2014년 8월 아시아의 청년들이 솔뫼에서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의 서막을 열었고, 이를 계기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다. 교황의 방안을 기리며 ‘매듭을 푸는 성모 경당’과 몇몇 기념물이 건립되었다. 솔뫼 성지는 2014년 9월 국가지정문화재 제529호로 지정되었다.